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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고창 가볼만한곳 / 장어 맛집 후식은 덤

고창 = 장어/복분자

 

고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일까요? 고인돌? 장어? 복분자? 선운사?

고창하면 여러가지 추억이 있는 장소라 여러 장소나 먹을거리 등등 여러가지가 동시에 떠오릅니다.

복분자 장어는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음식인데, 사실 먹어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 맛이죠.

고창에는 성이 하나 있죠. 바로 고창읍성 입니다. 과거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고창의 방장산을 둘러싸고 있고, 모양성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겨울에 가면 눈이 소복히 쌓여서 예쁘고, 봄에 가면 꽃들이 둘레길을 따라서 어여쁘게 피여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능하면 봄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장료도 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고창 주민들은 무료입니다. 이곳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고, 녹두장군으로 유명한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중요문형문화재 제5호이며 판소리중 춘향가,서편제 예는보유자인 김소희명창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풍경사진은 별로 없는데,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ㅎㅎ

고창 장어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으로 장어 드시러 자주 가시는데, 우리는 안갑니다. ㅎㅎ

왜냐하면, 자연산 갯벌장어를 파는 곳은 고창에도 많이 없거니와 살집이 다릅니다. ㅋㅋ

'우진갯벌장어'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상월1길 7 우진갯벌풍천장어

캬~~ 여기는 살집에 아주 통통하구요. 백김치가 또 맛있습니다. 자연산 장어 드실려면 요기로 꼭 가보세요. 현지인들도 맛집이라 칭찬하는 곳이라 타지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니까요.ㅎㅎ 이렇게 장어 드시면서 복분자가 빠질 순 없겠죠? 우진갯벌장어집은 특별히 직접 복분자를 담궈놓은 걸 파기 때문에 복분자에 장어를 곁들여 드시면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요.

저녁은 이렇게 드시고 점심이나 간단하게 드실때는 고창에 짬짜면 유명하니까요. '나래궁'검색해보셔서 드셔 보셔도 좋아요. (아 점심 짬짜면 먹어야겠다.)

오로코롬 드시고 커피 대신에 찻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코스요리죠.

 

'들뫼풍경'

뭐 그다지 아름답거나 화려하지 않은 찻집입니다. 원래 자주가던 찻집이 있었는데, 몇년만에 갔더니 없어졌더라구요. 들뫼풍경도 자주갔었는데 오랜만에 찾아가봅니다. 안에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구요. 그냥 의자도 있으니 좋은자리고 가서 앉으시면 되겠네요.

 

'가격표'

아주아주 저렴합니다. 유자, 모과 이런것도 맛있긴 한데, 우리는 쌍화탕,대추탕을 시켰습니다. 따뜻하게 마시면 꿀맛입니다.

쌍화탕에 들어있는 밤들입니다. 어릴땐 쌍화탕이 그냥 쓴 약인 줄 알았습니다. 좀 커서 어른이 되니, 쌍화탕 정말 맛있고 몬가 몸이 단단해진 느낌...ㅎㅎ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랜만에 왔다고 가래떡도 구워주시고 서비스가 장난 아닙니다.

사장님께서 쌍화탕은 여자에게 좋고 대추탕은 남자에게 좋다고 했던거 같은데,,,기억이 안납니다. 아마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대추탕을 마셨지 싶은데...그냥 둘이서 나눠마셨습니다. 하나만 마셔보기 아깝잖아요.

고창도 1박 2일 정도 아니, 한 3박 4일 정도 맛집 투어 하면서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인데요.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굴도 맛있고, 간장게장 맛집도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느긋하게 천천히 구경하면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맛집 투어도 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교통편이 버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있구요. 차량으로는 한 3시간 30분 잡고 가시면 될 것 같네요. 전라도 광주랑도 매우 가깝고, 정읍도 엄청 가깝습니다.

이번 주말은 고창으로 떠나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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